알프스 산맥으로 유명한 스위스는 중세시대 거리가 잘 보존되어 있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구시가지 전체가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스위스 수도 취리히가 아닌 베른입니다. 알프스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1848년에 스위스 연방의 연방시가 되면서 스위스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희한한 것중 하나는 베른의 지명 유래가 확실치 않다는 것인데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베른은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구시가지에는 연방 의사당, 정부청사, 시청사, 사원, 극장, 박물관 등이 있으며, 정부 및 베른 시 자체의 여러 행정기관이 집중 돼 있습니다.
베른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독일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계, 섬유 화학, 약품, 인쇄 등의 공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시의 중심에는 1421년에 지은 사원이 아직도 있으며, 크람 거리에는 16세기의 시계탑이 지금도 존재합니다. 그만큼 보존이 잘 돼 있어서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스위스 자체는 면적도 좁아서 세계에서 133위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인구도 많지가 않은데요. 인구는 약 865만 4600명 정도됩니다. 인구 역시 세계 100위 수준입니다. 그러나 GDP는 7030억 8243만 달러로 세계 20위에 해당합니다. 종교는 가톨릭이 38.6%로 가장 많고, 다음이 개신교로 28%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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