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는 뭔가 조금 특별한 나라라고 할 수 있는데요. 1498년 콜럼버스 탐험대에 의해서 세상에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베네수엘라는 1528~1556년을 제외하고 300년간 에스파냐 식민지로 살아야 했습니다. 식민지 생활을 하면서 금, 커피, 카카오 등의 재배를 위해 혹사를 당해야 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인구수는 2870만 4000명 정도 되는데요. 이는 세계 50위에 해당합니다. 베네수엘라 인구수는 우리나라보다 적습니다. 면적은 세계 31위에 해당할 만큼 그렇게 작지는 않습니다. 종교는 96%가 가톨릭입니다. 2%는 개신교, 2%는 기타입니다.
베네수엘라는 한 때 GDP가 세계 4위 였을만큼 잘 사는 나라였지만 지금은 가난한 나라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이는 장기집권자들이 20년동안 정치를 한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군, 검찰, 언론, 사법부, 선거관리기구, 기본적 생활필수품 가격까지 간섭을 하면서 결국 그 꼴이 났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석유까지 나오는 나라에서 그렇게 망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만큼 지도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현실입니다. 민간 석유산업을 몰수하고 돈을 펑펑 썼지만 유가가 하락하면서 재정이 파탄 났습니다. 놀라운 것은 2016년과 2017년에는 국민들의 평균체중이 10kg이나 줄었습니다. 인구의 10%는 다른 나라로 도망까지 가는 사태까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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