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동부 유럽의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있는 나라이며, 1924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으로 시작했지만 1990년 고르바초프의 냉전종식 정책으로 인해 각 공화국들의 분쟁이 시작되면서 1991년 12월 31일 소련이 해체되고 독립국가가 되었습니다.
러시아 인구는 1억 4593만명이며, 세계 9위에 해당하고 면적은 가장 큰 나라입니다. 즉, 지구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니고 있습니다. 국토면적만 놓고보면 한반도의 77배이며, 미국의 1.8배입니다. 종족구성은 러시아인이 80%, 타타르인이 3.8%, 우크라이나인이 2%, 기타가 14.2%입니다.
워낙 영토가 넓다보니, 북쪽으로는 북극해, 동쪽으로는 태평양, 남쪽으로는 북한,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서쪽으로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라트비아, 폴란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노르웨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죠.
러시아는 연방 공화국이라서 총 85개의 연방 주체들로 구성이 되는데요. 연방 구성 주체는 공화국, 자치주, 자치구, 지방, 주, 특별시 등 6개의 단위로 나뉩니다. 러시아는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만큼 기후도 다양한데요. 일반적으로는 추운편이며, 긴 겨울과 짧은 여름이 특징인 대륙성 기후입니다. 겨울과 여름이 시작될 때는 급격히 계절이 바뀌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베르호얀스크의 경우 가장 추운 달과 가장 더운 날의 기온차가 약 60도나 차이가 나는데요.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연교차를 보여주는 온도입니다. 내륙지역의 경우 가장 추운 곳은 영하 7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