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 공화국은 남유럽에 속하는 국가이며, 중세 이래 현존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공화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토가 이탈리아 안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 도시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엄밀히 하나의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적은 굉장히 작은데요. 6,000ha 밖에 되지 않습니다. 세계 222위에 해당하니, 가장 작은 나라를 꼽으라고 했을 때 순위에 들겠죠.
가장 작은 나라는 1위는 바티칸이며, 그 뒤를 모나코, 나우루, 투발루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마리노 공화국은 5번째에 해당합니다. 울릉도보다 작습니다.
인구의 경우 33,285명입니다. 정말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군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수도역시 나라 이름과 동일한 산마리노입니다.
301년 기독교를 신봉한 성 마리노 은수자와 로마인들이 기독교 박해를 피해 국가를 세운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후 교황령에 속하게 되었으며, 현재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마리노 공화국은 코로나19로 인구 비례로 따졌을 때 감염률과 사망률이 최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소국이라서 피해는 더 심각하게 다가올 수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인구대비 감염률과 사망률이 1위인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인구가 적어서 백신도 빨리 접종할 수가 있었습니다. 2021년 5월부터는 감염률이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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